가족의 아늑한 공간을 선사하는 중정 주택
대전 석교동 주택은 오래전 건축된 구옥 철거 후 신축한 사례로 기존에 형성된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만들고자 노력한 도심형 주택이다. 단순한 외관 디자인과 무채색 계열의 차분한 분위기는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했다. 외부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고 아늑한 생활공간을 형성하고자 ㄷ자 형태의 공간은 중정 마당을 중심으로 개방적인 내부를 구성한다. 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가족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닫힌 외부와 열린 내부 공간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에 존재했던 건물 위에 박공 지붕 건물이 지어진 모습을 형상화하여 외관 마감재와 색채를 다르게 표현해 입체감을 더한 외관 디자인은 대전 석교동 주택 대지의 특성을 잘 살려 실현했다.
주변 건물들로부터 프라이빗 한 공간 확보를 위한 창호 배치가 돋보이는 가족의 아늑하고 따스한 공간을 선사하는 대전 석교동 주택을 만나보자.
DATA
착공 2020.03
완공 2020.06
연면적 159.38㎡ [48.30 py]
1F 92.20㎡ [27.63 py]
2F 58.38㎡ [17.70 py]
외부포치 9.80㎡ [ 2.96 py]
건축 후기
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건축 후기
집에 대한 걸리버하우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대전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석교동은 도심과 주택이 공존하는 대전의 구도심이다. 빼곡하게 채워진 건축물들은 우리 삶이 가져온 변화의 시간을 보여주는 듯하다. 신도심이 생겨나고 그곳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방향을 역행하는 사람들의 결단은 눅눅하고 오래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건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건축주는 아내가 어릴 적 살았던 구옥을 허물고 단정하고 심플한 부부만의 집을 짓고자 찾아왔다. 여러 차례 다세대 건물을 건축해본 경험이 있는 건축 유경험자로 소신있는 생각을 교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누구나 경험한 것을 신뢰하지 않는가? 이전에 부부가 경험했었던 건축에서 발생된 문제들과 불신이 모든 건축가에게 적용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걸리버는 그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설계 과정부터 걸리버 대전 사무실과 석교동 현장의 거리가 멀지 않아 소통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었다는 점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걸리버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 수용을 잘 해주신 건축주 부부께 감사를 드린다.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건축물을 완성하고 싶었던 욕구는 과하게 멋내지 않고 담백한 건축으로 생각이 모아졌고 작지만 가족에게 여유 있는 외부 공간을 선사할 중정 마당을 품은 주택이 완공되었다.
방효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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