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안나푸르나
작은 면적의 대지 위에 층층이 쌓아올린 거인 같은 집. 말발굽 모양의 맨사드 지붕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지만 실용적인 공간의 지중해풍 주택이다. 층을 더하는 방식으로 좁은 대지면적을 적극 활용한 공간설계를 통해 4인 가족 구성원의 생활공간을 탁월하게 제시해준 주택으로 데드 스페이스를 최소화한 평면은 기능에 따라 독립적인 공간을 제시해준다. 그러한 공간 계획은 기능에 따라 분리된 영역을 구성하고 그 중심에 '계단'을 두어 편리한 생활동선을 제공한다.
DATA
착공 2015. 08
완공 2015. 12
연면적 148㎡ [ 45 py]
1F 66㎡ [ 20 py]
2F 66㎡ [ 20 py]
포치 16㎡ [ 5 py]
다락 42㎡ [ 13 py]
건축 후기
주택 완공후 방문후기
검증된 집 짓기
지중해 스타일 주택모델 안나푸르나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형 주택의 특성상 넓은 마당 공간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나푸르나 주택의 경우 작은 면적의 대지라고 하더라도 24평의 바닥 면적만을 제외하면 외부정원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택 건축 시 대지가 협소할 경우 두 가지 방법으로 면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 가지는 층을 높여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주택의 전체적인 형태를 아주 단조롭게 설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걸리버 하우스 안나푸르나 주택은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건축되고 있으며 합리적인 건축비와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해주는 주택 모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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